건강, 한의(漢醫, 韓醫)/Bodybuilders
2014 미스터 올림피아 - 필 히스 (4연패)
윤지환 철학연구소
2014. 9. 23. 12:10

1위 필 히스 : 2억8,600만원
필 히스가 4년 연속 샌도우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2위 카이 그린 : 1억3,520만원
카이 그린은 3년 연속 2위

3위 숀 로든 : 9,360만원
숀 로든은 나이도 있고 사이즈도 안되서 많이 쳐질 줄 알았는데
의외로 선전하며 3위를 차지했습니다. 데니스 울프에게는 아놀드 클래식의 패배를 복수했네요.

4위 데니스 울프 : 5,720만원
3위 안에 들 줄 알았던 데니스 울프가 숀 로든에게 지며 4위를 차지했습니다.

5위 덱스터 잭슨 : 4,680만원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늘 좋은 몸매와 성적으로 모든 보디빌더의 귀감이 됩니다.
6위 브렌치 워렌 : 3,640만원
부상 여파와 하드코어 훈련스타일로 인해 한계가 있지만, 늘 터프한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7위 맘두 엘스비아이 : 2,600만원
데니스 제임스가 공들여 키운 이 선수는 분명 미래의 올림피아입니다.
8위 빅터 마르티네즈 : 2,080만원
9위 스티브 쿠클로 : 1,872만원
10위 후안 모렐 : 1,665만원
2014 미스터올림피아’ 필 히스, 우승직후 인터뷰영상
기사입력 2014-09-21
17:12 |최종수정 2014-09-21 17:15
[몬스터짐] 미스터 올림피아(Mr. Olympia)는 국제 보디빌딩 연맹에 의해 매년 개최되는 국제 보디빌딩
대회이다. 프로 보디빌딩계의 최고봉으로 여겨지고 있다.
필 히스
출생: 1979년 12월 18일 (34세),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키: 175 cm
필 히스는 미국의 보디빌더로, 2011년,2012년,2013년 미스터 올림피아 우승자이다. 뛰어난
밸런스와 균형미, 그리고 셰퍼와 데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필 히스는 대학시절 농구선수를 하다가 프로 보디빌더의 길을 걷고
있는데, 신인시절 각종 대회를 휩쓸며 두각을 보이다가 2011년 미스터 올리피아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게 됩니다.
올해도
계속 필히스의 독주가 계속 되는데요. 거대한 근육도 최고이지만 정말 아름다울 정도의 균형미로 어디하나 부족한 부분을 느낄 수
없습니다.
이하는 인터뷰 전문.
영상 보러가기(42분부터) -
http://streaming.bodybuilding.com/2014-olympia-webcast/2014
미스터 올림피아 필 히스를 모셨습니다, 축하드려요. 이제 4회 우승을 차지하셨고(인터뷰 자리에 함께하고 있던 제이 커틀러를 가리키며) 이 양반과
어깨를 나란히 하셨습니다. 그 점도 축하드리고요, 4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신 기분이 어떠십니까?
히스: 이제 안도의 한숨을 좀
쉬어야죠. 잠시 숨좀 돌리고 또 다음을 준비할겁니다.
진행: 올해의 라이벌 구도에 대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카이와 당신은 어제부터,
프리저징에서도, 우리가 보기엔 서로 한방씩 날릴것 같은 분위기였어요, 두분 사이의 악감정이 정말 우리들이 보던 만큼 그렇게
심각했었나요?
히스: 하나밖에 없는 어떤 것을 노리는 두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올해는 미스터 올림피아 50주년이었죠. 우리 모두,
그게 무슨 의미인지, 거기에 뭐가 걸려있는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히스: 우리 모두 그 전설의 한조각을 손에 넣고 싶어했어요.
올림피아 대회가 다가올때면 언제나 경쟁의 쥬스가 끓어오르죠. 카이 그린이 원하던 것은 바로 이 자리였어요.
히스: 야구를 보시면, 양키스와 레스삭스가 서로 좋아할까요? 서로 미워합니다. 그렇지만 서로의 실력에 대한 존중심은
가지고들 있죠. 그에 대해 열받았냐고요? 솔직히 그랬어요. 그리고 팬 여러분들께서도 1년 내내 그런 부분을 은근히 부채질 하신면도 있습니다.
우리가 티격태격하는것을 흥미진진하게 보아주셨죠. 저희는 물론 최악의 상황은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품위 있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저는 확실히 젊잖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카이에 대해서, 경의를 표하고 싶어요. 그는 정말 열심히 했고 자신의 포징으로
팬들에게 멋진 쇼를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간발의 차이로 제가 우승을 했습니다만, 그의 등을 두드려주고 싶어요. 그정도로 헌신적인 인물을 보기는
힘드니까요. 그가 있기에 저 역시 매번 제 자신의 기준을 계속 높일 수 밖에 없었어요, 그렇지 못하면 그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져가게
될거니까요.
(중략)
질문: 4번째 올림피아 우승입니다, 얼마전에 부친상을 당하시기도 했고, 올해를 아버지에게
바치겠다고 말씀하셨죠, 올해 우승의 느낌과 기존 대회의 우승에서 받은 느낌을 비교해 주세요, 올해 우승의 느낌은 랭킹
몇위입니까?
히스: (우승의 느낌이란) 모두 다릅니다. 아마도 제이 (커틀러)는 동감하실텐데, 만약 제가 은퇴 한후에, 과연 어떤
대회가 가장 어려웠냐던지 혹은 그외의 어떤 기준으로 생각해 본다면...글쎄요, 매해, 넘칠만큼의 도전거리가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더 그렇죠.
육체적인 부분이라면, 일어나서 훈련을 하는건데, 저는 훈련을 좋아해여, 그게 뭐가 글 힘들겠습니까? 먹는것도 필요한 것을 먹이니 괜찮아요,
그렇지만 인생이란 거친 도전이죠. 매년 인생의 무언가가 태클을 걸어옵니다. 일과 가족과 친구, 그리고 그외의 여러가지 태클이 들어오죠. 그런데
결국 그런것도 삶이란 전쟁을 이겨나가기 위한 갑옷을 만들어 주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문제들을 두려움 없이 직시할 수 있고 위대함을
향해 계속 전진 할 수 있으니까요.
[몬스터짐] 2014년 9월 1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제50회 올림피아 행사’에서 수많은 보디빌딩 팬들의 이목을 끈 것은 바로
미스터 올림피아를 누가 차지하느냐다. 예선전부터 불꽃 튀는 경쟁이 있었던 필과 카이의 전쟁은 결국 필 히스의 4연승으로
마무리됐다.
1. 필 히스 : 275000달러
2. 카이 그린 : 130000달러
3. 숀 로든 :
90000달러
4. 데니스 울프 : 55000달러
5. 덱스터 잭슨 : 45000달러
6. 브렌치 워렌 :
35000달러
7. 레미 엘스비아이 : 25000달러
8. 빅터 마르티네즈 : 20000달러
9. 스티브 쿠클로 :
18000달러
10. 후안 모렐 : 16000달러
Phil Heath
3연속 올림피아이면서 점점 발전하고 있는 필 히스는 올해도 역시나 좋은 컨디션으로 나왔지만 카이랑 마찬가지로
작년만큼은 아닌 것 같다는 평을 들었다. 필 히스의 근육은 3D타입을 디테일이 좋고 형태가 훌륭하다고 해설자는 평가했다. 해설자는 필이
아직까지는 전체적으로 앞서고 있다고 평가했고 필 히스의 4연승을 예상했다. 결국 그는 2014년 올림피아이자 4연승을
하였다.
Kai Greene
프레스 컨퍼런스에 이어 예선전에서도 필 히스와 계속 마찰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각오로 임한 카이는 엄청난 근육
매스를 자랑했고 환상적인 포즈를 선보였다. 무대에서 자신감은 최고이고 팬들이 가장 환호하는 선수였다. 해설자는 그를 마스터 오브
프레젠테이션이라고 평했고 무대에서 좋았지만 작년만큼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필 히스한테 밀려 2위를 차지했다.
Shawn Roden
숀 로든은 작년 미스터 올림피아, 올해 아놀드 클래식에서 데니스 울프에게 지면서 약간 묻히는 경향이 있었는데, 어제
예선전보다 대퇴사두의 세퍼레이션이 더 좋아졌다고 해설자는 현장에서 평가하였다. 사실 상당히 주목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이다. 데니스 울프와의
3위전에서 예상을 깨고 3위를 차지했다.
Dennis Wolf
도리안 예이츠의 매거진을 보고 올림피아의 꿈을 가진 데니스 울프는 2014 아놀드 클래식 우승자이다. 그는 가장
뛰어난 컨디셔닝을 보여주었다. 해설자들은 숀 로덴은 근육이 꽉차보였다고 했지만 울프의 컨디셔닝에 도달하지 못해 3위를 누가 차지할지 고민된다고
평가했다. 결국 4위를 차지했다.
Dexter Jackson
2008년 미스터코리아이자 리하니 시대부터 선수였던 그는 하체는 과거에 비해 사이즈가 줄었지만, 컨디셔닝을 비롯한
다른 부분은 여전했다. 올해 44세의 나이로 여진히 최고중 한명으로 평가된다고 해설자가 현장에서 평가한 선수. 그는 여전히 경쟁력을 가진
선수이다. 작년 6위보다 한단계 올라서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