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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약먹고 도핑걸렸다는 배구선수의 황당함

윤지환 철학연구소 2015. 6. 24. 19:48


'도핑 적발' 곽유화의 석연찮은 해명

"어머니가 준 한약 먹고 도핑"…대한스포츠한의학회 "그런 성분 한약 없다" 반박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5.06.24 13:31:25 송고


흥국생명 곽유화. / 뉴스1 © News1
 도핑 테스트 양성 판정을 받은 곽유화(22·흥국생명)의 석연찮은 해명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곽유화가 시즌 중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6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곽유화는 검사 결과 금지약물인 펜디메트라진(Phendimetrazine) 및 펜메트라진(phenmetrazine)이 검출됐다.

2005년 시작된 V리그에서 도핑 테스트에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OVO는 지난 2008-09시즌 처음 도핑검사를 실시했고 2009-1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매 라운드마다 각 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도핑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곽유화는 23일 열린 청문회 소명 자리에서 "어머니가 주신 한약을 먹고 그런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KOVO는 도핑방지위원회 규정 제8조 2항에 의거해 곽유화에게 6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규정에 의하면 도핑검사에 처음 적발된 선수에게는 6경기 출장정지, 두 번째 적발되면 12경기 출장정지, 세 번째 적발되면 영구제명 조치를 내린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 따르면 펜디메트라진과 펜메트라진은 S6.흥분제의 일종으로 상시금지약물이 아닌 경기기간에만 금지약물로 구분된다. 예를 들어 스테로이드와 같이 경기력 향상과 직결되는 약물은 아니지만 장기간 복용할 경우 중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향정신성 약물이다.

그러나 도핑 관련 보도가 나가자 대한스포츠한의학회(이하 한의학회) 도핑방지위원회에서 강하게 반발했다. 펜메트라진과 펜디메트라진은 식욕억제제로 널리 쓰이는 양약으로 그런 성분이 포함된 한약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의학회 관계자는 "한약은 크게 한의사가 처방하는 처방한약과 일반인도 구해서 먹을 수 있는 식품한약으로 나뉘는 데 두 가지 경우 모두 그런 성분이 포함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약을 잘못 먹고 도핑에 걸렸다는 것은 선수들이 가장 흔하게 하는 거짓말"이라며 "살 빼는 약을 먹고 그렇게 둘러댔을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실제로 한의학 전문의에게 문의한 결과 펜디메트라진은 합성 의약물로 한약에 있는 천연물에 존재하지 않는 성분이었다. 만약 그가 복용한 성분에 펜디메트라진이 포함돼 있었다면 그 자체도 엄연한 불법 행위다.

KOVO 관계자는 "청문회 자리에서도 사실 여부에 대해 계속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수의 이야기는 말 그대로 소명하는 자리일 뿐 금지 약물을 복용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규정에 따라 징계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라도 약물 복용과 관련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배구 팬들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검출된 성분명을 보면 확인이 가능해요.


바로 펜디메트라진(Phendimetrazine)과 펜메트라진(Phenmetrazine) 이에요.

Phendimetrazine 입니다.


Phenmetrazine 이에요.


두개 차이는 니트로 있는 곳에 H가 있느냐 메칠이 있느냐의 차이 입닏.

그래서 Phendimetrazine은 3,4-dimethyl-2-phenylmorpholine라고 하며

Phenmetrazine 은 3-methyl-2-phenylmorpholine 라고 해요.

메칠 디메칠 차이.


이름도 디메트라진, 메트라진 차이 입니다.



이 성분은 식욕억제제 입니다.



펜디메트라진(Phendimetrazine) 성분을 펜디정이라고도 합니다.


노르아드레날린 분비경로(Noradrenergic pathway)에 관여하는 약물로

노르아드레날린 및 도파민적 작용(noradrenergic & dopaminergic action)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식욕을 감소시키고, 위액분비를 감소시키면, 에너지 소모를 증가시켜요.


그런데 왜 식욕억제제가지고 도핑검사 판정을 내렸냐면

기사에서 향정신성 약물이라는 것이 보이시죠?

즉 식욕억제제를 먹게 되면 집중력 및 반응속도가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이유는 노르아드레날린은 극심한 육체적 스트레스나 급박감이 닥쳤을 때,

뇌의 사고세포를 활성화시켜 오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죠.

이렇게 뇌세포가 활발해지게 되어 위기 상황에서 집중력이 더욱 향상되고

판단력이 매우 높아지게 된답니다.

즉 상황을 잘 판단하게 되어, 대처가 빨라진다는 말이죠.

한 예로 커피를 마시게 되면 집중력이 향상된다는 말 들으셨죠?

이 원리 때문입니다. 커피도 많이 마시게 되면 식욕억제 되는 원리도 역시 비슷.





<이상 기사와 인터넷 정보>

필자가 알아본 바로는 펜디메트라진(Phendimetrazine) 및 펜메트라진(phenmetrazine)은

제약회사만 만들 수 있는 화학제품이다.

결코 한약에서 형성되지 않는다.

한약중에서 걸리는건 주로 천연남성 호르몬이나 테스토스테론이다.

주로 감초에 많다.ㅎㅎㅎ

약방의 감초가 남자 정력제이다.

이건 분명히 곰수가 숨어있다. 알고먹은거다.

제2의 박태완이다. 돈에 눈이 멀어 자신을 속이는 운동선수들

씁슬한 우리의 자화상이다. 모든 분야가 돈에 미쳐 비정상이다.

비정상의 정상화

한국사회에서는 bull-shit ! 




출처 : 윤지환 철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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